환절기 빨래 냄새 안 나게 말리는 방법, 실내건조할 때 확인할 습관 7가지

 9월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빨래 말리기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한여름처럼 햇볕이 강하지 않은 날도 많고,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는 경우가 늘어나는데요.


깨끗하게 세탁한 옷인데도 완전히 마른 뒤 꿉꿉한 냄새가 느껴진다면 세탁 방법만의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세탁이 끝난 빨래를 얼마나 빨리 꺼냈는지, 건조대에 얼마나 촘촘하게 널었는지, 실내 공기가 제대로 순환했는지 등 건조 과정도 빨래 냄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 실내건조를 자주 한다면 특별한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평소 건조 습관부터 하나씩 점검해보세요.


세탁이 끝난 빨래는 바로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이 끝난 뒤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는 습관부터 확인해보세요.


세탁 직후의 빨래는 상당한 양의 수분을 머금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닫힌 세탁기 안에 오랫동안 있으면 빨래가 눅눅한 환경에 계속 머물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세탁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바로 빨래를 꺼내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세탁을 사용할 때도 잠든 시간에 세탁이 끝나도록 설정하기보다 집에서 바로 빨래를 널 수 있는 시간에 맞추는 방법이 실용적입니다.


세탁 완료 알림 기능을 지원하는 세탁기라면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빨래는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널어주세요

빨래 건조대를 보면 한 번에 많은 빨래를 널 수 있도록 촘촘하게 구성된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빨래를 빈 공간 없이 붙여 널면 옷과 옷 사이로 공기가 지나가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두꺼운 수건이나 면바지처럼 수분을 많이 머금는 빨래가 겹치면 안쪽이 늦게 마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빨래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널어주세요.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번갈아 배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수건 역시 여러 장을 겹치거나 접어서 널기보다 표면이 최대한 넓게 공기에 노출되도록 펼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꺼운 빨래는 건조대 바깥쪽에 배치해보세요

빨래를 널 때 위치를 조금만 바꿔도 건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지나 후드티, 두꺼운 수건처럼 마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빨래는 공기가 잘 닿는 건조대 바깥쪽에 배치해보세요.


얇은 티셔츠나 속옷처럼 상대적으로 빨리 마르는 빨래는 안쪽에 둘 수 있습니다.


바지는 허리 부분을 충분히 벌려 널고 주머니가 뒤집혀 있다면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후드가 있는 옷은 후드와 몸통이 겹치지 않도록 형태를 잡아 널면 두꺼운 부분이 조금 더 잘 마를 수 있습니다.


실내건조에서는 환기가 중요합니다


빨래에서 빠져나온 수분은 결국 실내 공기 중으로 이동합니다.


창문을 모두 닫은 공간에서 많은 양의 빨래를 계속 말리면 실내 습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날씨와 외부 환경이 허용한다면 일정 시간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는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공기를 움직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바람을 너무 가까운 한 곳에만 집중하기보다 빨래 사이로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절하세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이나 제습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제품마다 권장 사용 환경이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 양이 많다면 한 번에 모두 널 필요는 없습니다

빨래가 많이 쌓이면 세탁 한 번으로 모두 해결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실내 공간이 좁다면 한 번에 너무 많은 빨래를 널 경우 옷 사이 간격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건조대가 빈틈없이 가득 찬다면 세탁량을 조금 줄여 여러 번 나누는 것이 오히려 건조에는 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건, 침구처럼 부피가 큰 빨래와 일반 의류를 한꺼번에 세탁하면 건조 공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큰 빨래와 작은 빨래를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탁할 때부터 우리 집에서 실제로 말릴 수 있는 양을 고려하는 것이 실내건조를 편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옷의 겹쳐진 부분을 한 번 뒤집어주세요

실내건조를 하다 보면 겉면은 거의 말랐는데 옷의 두꺼운 부분만 축축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지 허리, 주머니,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이나 두꺼운 봉제선 등이 대표적입니다.


건조 중간에 한 번씩 빨래 상태를 확인하고 덜 마른 부분이 안쪽에 있다면 방향을 바꾸거나 뒤집어보세요.


수건도 건조대 봉에 접혀 있는 부분이 늦게 마를 수 있습니다.


이때 위치를 조금 옮겨주면 접힌 부분까지 공기가 닿기 쉬워집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옷을 걷어 수납하는 것보다 두꺼운 부분까지 건조됐는지 손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납하지 마세요

빨래가 거의 마른 것 같아도 약간의 습기가 남아 있다면 바로 접어 옷장이나 서랍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장의 옷이 겹쳐지는 순간 남아 있던 습기가 빠져나가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두꺼운 수건이나 청바지, 침구류는 겉과 속의 건조 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빨래를 걷기 전에 접힌 부분과 두꺼운 부분까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하세요.


완전히 건조된 빨래는 오래 건조대에 방치하기보다 정리해 수납하면 됩니다.


옷장 역시 너무 빽빽하게 채우기보다 어느 정도 통풍할 공간을 확보해두는 것이 관리하기 좋습니다.


환절기 빨래 냄새는 건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건조를 할 때 빨래 냄새를 줄이기 위해 향이 강한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향으로 냄새를 가리기 전에 빨래가 젖어 있는 시간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세탁이 끝나면 빨리 꺼내고, 빨래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며,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본적인 습관부터 확인해보세요.


환절기 실내건조에서 기억하면 좋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바로 널기

빨래 사이 간격 확보하기

두꺼운 빨래는 공기가 잘 닿는 곳에 배치하기

환기하거나 공기를 순환시키기

덜 마른 부분은 중간에 위치 바꾸기

완전히 건조한 뒤 수납하기


특별한 방법보다 이런 작은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것이 빨래 관리에는 더 도움이 됩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햇볕이 부족한 환절기에도 빨래를 어떻게 널고 말리느냐에 따라 건조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빨래를 널 때는 우선 옷 사이 간격부터 조금 넓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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