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한 수건에서 냄새 나는 이유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확인할 습관 7가지

 깨끗하게 세탁한 수건인데 얼굴을 닦거나 샤워 후 사용할 때 묘하게 눅눅한 냄새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분명 세탁기에 세제를 넣고 정상적으로 빨았는데도 냄새가 남으면 세제를 더 넣어야 하나, 다시 세탁해야 하나 고민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수건 냄새는 세탁하는 순간에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한 수건을 세탁하기 전까지 어떻게 두었는지, 세탁물을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세탁이 끝난 뒤 얼마나 빨리 꺼냈는지, 완전히 건조됐는지까지 여러 과정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건에서 냄새가 반복된다면 세제부터 늘리기보다 세탁 전부터 건조까지 전체 과정을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수건을 세탁바구니에 오래 넣어두지 마세요


사용한 수건은 이미 상당한 양의 수분을 머금고 있습니다.


샤워 후 젖은 수건을 그대로 접거나 뭉친 상태로 세탁바구니에 넣으면 내부가 쉽게 마르지 않습니다.


특히 여러 장의 젖은 수건이 겹쳐 있으면 습기가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바로 세탁할 수 없다면 젖은 수건을 한 번 펼쳐 어느 정도 말린 뒤 세탁물을 모으는 방법이 좋습니다.


세탁바구니 자체도 공기가 잘 통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뚜껑을 완전히 닫는 밀폐형 바구니에 젖은 세탁물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습관이 있다면 수건 냄새가 반복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세제는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나면 세제 양부터 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제를 권장량보다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다고 세탁력이 계속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헹굼 과정에서 세제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면 섬유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세탁세제는 제품에 표시된 사용량을 확인하고 세탁물의 양과 오염 정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에 자동세제투입 기능이 있다면 설정된 투입량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세제 종류를 바꿀 때도 기존 제품과 사용량이 같다고 생각하기보다 새 제품의 권장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 번에 빨래를 많이 하면 시간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세탁조를 가득 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탁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세탁 과정에서 옷감과 수건이 충분히 움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헹굼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건은 물을 흡수하면 무게가 크게 늘어나는 세탁물입니다.


수건과 다른 빨랫감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기보다 사용하는 세탁기의 권장 세탁 용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용량이 크다고 해서 드럼이나 통을 항상 빈 공간 없이 가득 채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탁이 끝나면 가능한 빨리 꺼내세요

세탁기가 종료된 뒤 빨래를 내부에 몇 시간 동안 그대로 두는 것도 냄새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이 끝난 수건은 이미 물기를 머금은 상태이기 때문에 닫힌 세탁기 안에 오래 있으면 눅눅한 환경이 유지됩니다.


가능하면 세탁이 끝난 뒤 바로 꺼내 건조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예약 세탁 기능을 사용할 때도 세탁 종료 시간을 집에 있는 시간에 맞추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새벽에 세탁을 끝내놓고 아침까지 그대로 두기보다 일어나기 직전에 세탁이 완료되도록 시간을 맞추는 식입니다.


수건은 완전히 건조된 뒤 접어 보관하세요


겉으로 보기에는 마른 것 같아도 수건 안쪽에는 약간의 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수건일수록 접힌 부분이나 섬유 사이가 늦게 마를 수 있습니다.


덜 마른 상태에서 여러 장을 겹쳐 수납장에 넣으면 보관하는 동안 냄새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연건조를 한다면 수건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을 두어 공기가 통하도록 널어주세요.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수건의 소재와 세탁 표시를 확인하고 적절한 코스를 선택합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완전히 건조됐는지 확인한 뒤 수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 안쪽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수건뿐 아니라 다른 빨래에서도 비슷한 냄새가 반복된다면 세탁기 상태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제통이나 고무패킹, 배수필터 등에 세제 찌꺼기나 이물질이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문 고무패킹 사이에는 물이나 작은 이물질이 남기 쉽습니다.


세탁기 제조사가 안내하는 방법에 따라 세제통과 고무패킹, 배수필터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세탁 후 세탁기 내부를 건조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제품과 사용 환경에 따라 가능하다면 세탁 후 문과 세제통을 잠시 열어 내부 습기가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다시 확인하세요

수건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건은 물을 흡수해야 하는 생활용품이기 때문에 제품 특성과 세탁 표시를 확인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향이 강할수록 깨끗하게 세탁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향이 수건 냄새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냄새가 반복된다면 섬유유연제를 더 많이 넣기보다 세탁과 건조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권장 사용량과 수건 소재의 관리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냄새는 세탁 전부터 관리가 시작됩니다

수건 냄새를 줄이기 위해 특별한 방법부터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평소 습관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수건을 오래 뭉쳐두지 않기

세제와 섬유유연제 권장량 지키기

세탁물을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기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기

완전히 말린 뒤 보관하기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수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수건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빨래에서 냄새가 반복된다면 세탁기 내부 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해보세요.


깨끗한 수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것은 향이 강한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젖은 상태로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충분히 세탁하고 완전히 건조하는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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