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옷 정리 언제부터? 여름옷 보관과 옷장 습기 관리 방법
이럴 때 여름옷을 한꺼번에 넣고 가을옷을 모두 꺼내기보다 지금 입는 옷과 당분간 입지 않을 옷을 나눠 정리하는 방법이 훨씬 편합니다.
특히 여름 동안 높은 습도와 땀에 노출됐던 옷을 그대로 보관하면 다음 계절에 꺼냈을 때 냄새나 얼룩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9월에는 옷만 바꾸기보다 옷장 안쪽까지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옷 정리, 9월부터 천천히 시작하세요
가을옷 정리 시기를 특정 날짜로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9월에는 더운 날과 선선한 날이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반팔과 긴팔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정리할 옷은 최근 2~3주 동안 거의 입지 않은 한여름용 옷입니다.
민소매, 휴가철에 주로 입었던 옷, 여름용 얇은 외출복처럼 앞으로 입을 가능성이 낮은 옷부터 분리하세요.
반팔 티셔츠처럼 당분간 계속 입을 가능성이 있는 옷은 바로 보관하지 않고 옷장에 남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갑자기 더워진 날에 다시 수납함을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름옷은 세탁 후 완전히 말려서 보관하기
계절옷을 정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세탁 상태입니다.
한 번밖에 입지 않았다고 해서 그대로 보관하기보다는 옷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목 부분이나 겨드랑이처럼 땀이 많이 닿는 곳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오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세탁할 때는 옷 안쪽의 세탁 표시를 확인하고 소재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세요.
세탁을 마친 옷은 충분히 건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이 말라 보여도 습기가 남은 상태로 여러 벌을 겹쳐 넣으면 보관 환경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보관 전에는 옷을 접으면서 얼룩이나 작은 손상이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두면 다음 계절에 꺼냈을 때 훨씬 편합니다.
옷장 습기는 물건을 빽빽하게 채우지 않는 것부터
옷장 습기 관리라고 하면 제습제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먼저 살펴볼 것은 옷장 안에 옷이 얼마나 빽빽하게 들어 있는지입니다.
옷 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으면 공기가 순환하기 어렵고 옷을 꺼내기도 불편해집니다.
옷걸이에 걸어둔 옷은 가능한 범위에서 약간의 간격을 확보하고, 입지 않는 옷이나 오래된 빈 옷걸이는 정리합니다.
수납함 역시 옷장 전체를 꽉 채우기보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꺼낼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이 외벽과 맞닿아 있거나 평소 눅눅한 느낌이 있다면 옷장 내부와 벽면 상태도 함께 살펴보세요.
옷장 냄새가 난다면 원인부터 확인하세요
옷장을 열었을 때 특유의 눅눅한 냄새가 난다면 방향제나 향이 강한 제품부터 넣기보다 내부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먼저 옷을 조금 꺼내 옷장 바닥과 모서리를 살펴봅니다.
오래된 먼지가 쌓여 있지는 않은지, 젖거나 습한 물건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
세탁하지 않은 옷과 깨끗하게 세탁한 옷을 같은 공간에 오래 보관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장 안쪽을 닦았다면 바로 옷을 다시 넣기보다 내부가 충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정리합니다.
제습제를 사용한다면 제품 설명에 표시된 사용방법과 교체 시기를 확인하세요.
가을옷은 바로 입기 전에 한 번 확인하기
몇 달 동안 보관했던 가을옷은 옷장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입기보다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옷 표면에 먼지가 묻어 있거나 보관 중 구김이 심하게 생기지는 않았는지 살펴봅니다.
재킷이나 니트처럼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은 소재별 관리 방법을 확인하세요.
모든 가을옷을 한꺼번에 꺼내는 것보다는 현재 날씨에 필요한 옷부터 꺼내는 방법이 옷장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쉽습니다.
9월 초에는 얇은 긴팔과 가벼운 겉옷을 먼저 준비하고, 기온이 더 내려간 뒤 니트나 두꺼운 아우터를 꺼내는 식입니다.
계절옷 수납은 찾기 쉽게 나누세요
따라서 계절옷은 종류별로 나눠 보관하는 것이 편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 상의 / 여름 하의 / 휴가용 의류 / 가벼운 여름 외투
처럼 구분해 둘 수 있습니다.
수납함 외부에 간단하게 내용을 표시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여름에 옷을 찾을 때 모든 수납함을 열어볼 필요가 없어집니다.
가을 옷장 정리는 버리는 것보다 분류가 먼저입니다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오래 입지 않은 옷이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정리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먼저 옷을 세 가지 정도로 나눠보세요.
계속 입을 옷 / 수선이나 확인이 필요한 옷 / 앞으로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옷
이렇게 분류한 후 처분 여부를 결정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특히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몇 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은 별도로 분리해두고 다시 한번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9월 옷장 정리는 한 번에 끝낼 필요가 없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옷장 전체를 하루 만에 완벽하게 정리하려고 하면 시작하기도 전에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첫날에는 여름옷을 분리하고, 다음 날에는 옷장 내부를 닦고, 이후 가을옷을 필요한 만큼만 꺼내는 방식으로 나눠 진행해도 충분합니다.
가을옷 정리의 핵심은 모든 옷을 교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입지 않는 여름옷은 깨끗하게 보관하고, 현재 필요한 가을옷만 꺼내며, 옷장 안에 습기와 냄새가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에는 날씨가 자주 달라지는 만큼 옷장도 한 번에 계절을 바꾸기보다 조금씩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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