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환절기 집안관리 체크리스트 7가지, 가을 전 꼭 확인할 생활정보
9월이 시작되면 한낮에는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여름 내내 사용했던 물건들의 사용 횟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시기인데요.
이때 가을옷만 꺼내기보다 집 안 곳곳을 한 번씩 점검해두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을 때 훨씬 편합니다.
그렇다고 집 전체를 대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름 동안 자주 사용했던 물건부터 하나씩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9월에 확인하면 좋은 환절기 집안관리 항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9월 집안관리, 여름 침구부터 정리하기
여름 동안 사용했던 얇은 이불이나 냉감 패드는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세탁 후 보관하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히 건조한 뒤 보관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말라 보이더라도 두꺼운 패드나 누빔 침구 안쪽에 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말린 다음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침구도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장기간 보관하면서 냄새나 먼지가 생기지 않았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선풍기는 보관 전에 먼지를 제거하세요
9월이라고 바로 선풍기를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낮에는 더운 날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사용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보관하기 전에 청소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풍기는 날개뿐만 아니라 앞뒤 안전망에도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전원을 뽑은 상태에서 제조사 설명서를 확인한 뒤 분리가 가능한 안전망과 날개를 청소합니다.
물로 세척한 부품은 완전히 건조한 후 조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하게 정리해서 보관하면 다음 여름에 선풍기를 꺼냈을 때 다시 대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도 한 번 확인하세요
여름 동안 자주 사용했던 에어컨도 9월에 한 번 점검해볼 만합니다.
아직 더운 날에는 계속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사용을 중단하기보다 우선 필터 상태부터 확인해보세요.
먼지가 많이 쌓였다면 제품 설명서에 따라 필터를 관리합니다.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라면 세척 후 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말린 뒤 다시 장착해야 합니다.
다만 에어컨 내부를 임의로 분해하는 것은 피하고, 사용자가 관리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여름 음식 정리하기
여름에는 음료나 과일, 소스, 반찬 등을 냉장고에 평소보다 많이 보관하게 됩니다.
9월에는 냉장고 전체를 한꺼번에 정리하기보다 문쪽 → 냉장실 → 채소칸 → 냉동실 순서로 살펴보세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소스나 식재료가 있는지 확인하고 개봉 시기나 소비기한도 함께 살펴봅니다.
냉동실 역시 냉동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보관하지 말고 언제 넣었는지 알 수 없는 음식은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를 정리하면 가을 식재료를 보관할 공간도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창틀과 방충망은 추워지기 전에 청소하기
여름 동안 창문을 자주 열었다면 창틀과 방충망에도 먼지가 많이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진 뒤에는 창문을 오래 열고 청소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초가을에 한 번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창틀은 처음부터 젖은 걸레로 닦기보다 큰 먼지를 먼저 제거한 뒤 물걸레로 마무리하면 청소하기 편합니다.
방충망도 작은 구멍이나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욕실의 숨은 습기 확인하기
여름을 지나고 나면 욕실의 실리콘 틈이나 수납장 아래, 샴푸통 밑부분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도 습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욕실용품을 한 번 들어내고 선반과 바닥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가 오래 남지 않도록 환풍기를 사용하거나 가능한 환경에서는 문을 열어 공기가 순환하도록 해주세요.
청소용 세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에 표시된 사용방법을 따르고 서로 다른 종류의 세정제를 임의로 섞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름옷과 가을옷은 한꺼번에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9월에는 반팔과 긴팔이 동시에 필요한 날이 많습니다.
따라서 여름옷을 전부 넣고 가을옷을 한꺼번에 꺼낼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 입지 않는 한여름 옷부터 조금씩 분류하고 세탁이 필요한 옷은 깨끗하게 세탁한 뒤 완전히 말려 보관하세요.
가을옷을 꺼내면서 옷장 내부에 습기나 냄새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옷을 지나치게 빽빽하게 걸어두기보다 어느 정도 간격을 두어 정리하면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9월 집안관리는 하루에 하나씩
환절기 집안관리라고 하면 대청소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한 번에 모든 곳을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선풍기, 내일은 냉장고, 주말에는 침구처럼 하루에 한 공간씩 정리하는 방법이 오히려 부담이 적습니다.
9월 집안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 동안 많이 사용했던 물건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집 안을 한번 둘러보고 지금 가장 먼저 정리가 필요한 곳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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